러시아 문화

한국의 추석과 닮은 러시아 명절들

집순이 번역가 2025. 10. 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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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한국인에게 단순한 연휴가 아니라, 조상을 기리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소중한 명절입니다.

가족이 함께 모여 제사를 지내고, 차례상을 차리며,

자연의 풍요로움에 감사하는 전통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러시아에는 추석처럼 가족과 수확, 계절의 변화를 함께 기념하는 명절이 있을까요?

날짜와 형식은 다르지만, 비슷한 의미를 지닌 러시아의 명절과 풍습을 살펴보겠습니다.


День урожая 수확의 날

소련 시절부터 이어진 지역 축제로, 9~10월 농산물 수확 후 열립니다.

마을 사람들이 모여 농산물을 전시하고,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잔치를 벌였죠.

오늘날에도 지역 축제 형태로 남아 있으며, 추석처럼 수확에 대한 감사와 나눔을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

 

Масленица 마슬레니차

겨울과 봄의 경계인 2월 말~3월 초에 열리는 축제로,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는 의미가 있습니다.블리니 (러시아 팬케이크)를 구워 나누어 먹으며,불길에 허수아비를 태워 겨울을 상징적으로 끝내죠.한국 추석이 가을의 계절 축제라면,마슬레니차는 봄의 계절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Image by  Irina  from  Pixabay

 

Новый год 신년

현대 러시아에서 가족이 가장 많이 모이는 명절은 바로

새해입니다.

한국의 추석, 설날처럼 큰 연휴로 여겨지며,

가족과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고 선물을 주고받습니다.

가족연대라는 점에서 추석과 닮아 있습니다.

Image by  kalhh  from  Pixabay


한국과 러시아 모두 자연의 순환과 조상에 대한 존경,

가족 공동체의 가치를 소중히 여겨왔다는

공통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명절마다 한 잔 기울이며 가족과 함께 나누는 시간은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거 같습니다.

 

이번 2025년 추석 연휴 다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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